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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내가 정말 중독일까?
김상철 , 김영한, 유누리, 조믿음, 조병옥 저 I 토기장이 I 201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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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  129 * 189 * 12 mm /203g, 1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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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에너지 음료, 게임, 흡연, 자위, 망상, 스마트폰, 술, 자해, 종교…

청소년에게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중독에서 빠져나오는 법을 가르쳐 주는 실제적 안내서

많은 청소년이 ‘중독’의 위험 가운데 노출되어 있거나, 깊은 중독에 빠진 채 무너진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철없는 호기심으로 치부하기엔 그들이 안고 있는 삶의 무게는 만만치 않다. 청소년들은 학업 스트레스와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기 위해 술과 담배를 찾고, 괴로운 현실을 잊고자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며, 대리 만족을 얻기 위해 스마트폰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때문에 청소년 중독 문제에 제대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우선 중독의 실체를 제대로 알아야 하고, 왜 청소년이 중독에 빠지게 되었는지 그 원인을 이해해야 한다.

이 책은 ‘도박, 에너지 음료, 게임, 흡연, 자위, 망상, 스마트폰, 술, 자해, 종교’ 등에 빠져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들려준다. 우리 옆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 사례들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상태를 보다 분명히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그와 함께 제시되고 있는 실제적이고 성경적인 해결책은 청소년들이 중독의 삶에서 벗어나도록 인도한다. 중독에서 빠져나오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고 공동체의 도움을 받아 한 걸음 내디딘다면,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신의 삶이 세상에서 말하는 행복의 조건보다 훨씬 더 가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분명 참된 회복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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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01 왜 중독에 빠질까요?
02 스포츠가 사람을 잡는 도박 중독
03 서울대로 가게 할 것 같은 에너지 음료 중독
04 가상의 현실에서 살게 하는 게임 중독
05 호기심으로 시작하는 흡연 중독
06 더 할수록 더 빠지는 자위 중독
07 상상의 날개로 시작되는 망상 중독
08 서로 다른 시공간에 살게 하는 스마트폰 중독
09 위로를 받으려다가 의존하게 되는 술 중독
10 살기 위해 나를 찌르는 자해 중독
11 영혼을 아프게 하는 종교 중독
12 중독을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까요?
 
 
처음부터 술을 마시면서 중독에 빠지려고 하는 사람은 없어요. 처음부터 스마트폰을 많이 해서 중독에 빠지려고 하지는 않아요. 게임을 계속하면서 성적을 떨어뜨리고, 대인관계를 망치고, 부모와 단절하려는 청소년들은 없어요. 좀 더 행복해지려고 하다가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중독에 빠지는 거예요.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소통하고 대화에 끼기 위해서 게임도 해보고, 편의점에서 에너지 드링크도 사서 마셔요. 행복하고 즐겁고 재미난 인생을 살고 싶지만 잘 안 될 때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고, 게임을 하면서 자신의 불행한 현실을 벗어나려고 해요. 술 한 병으로 모든 괴로움을 잊으려 하고, 좋아하는 게임을 하며 흥분하고, 스마트폰으로 도박을 하면서 순간적 쾌락을 맛보는 거예요. 하지만 그러한 선택은 청소년들을 점점 중독의 길로 이끌어요. (15p)

중독 증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습관의 변화가 필요해요. “처음에는 내가 습관을 만들지만, 나중에는 첩첩하게 습관이 나를 만든다”라는 영국의 시인 존 드라이든의 말처럼, 오늘의 나는 과거의 습관들이 쌓여 만든 작품이에요. 그렇기에 나를 바꾸기 위해서는 과거의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습관을 만들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42p)

청소년들의 결핍은 다양한 이유로 생겨요. 부모님에게서, 친구에게서, 혹은 자신의 외모로부터 오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 결핍은 어떤 것을 집어넣어도 채워지지 않아요. 우리는 오직 우리를 잘 아시는 예수님과 함께해야 해요. 결국 그 만남이 우리의 결핍을 채워 주는 유일한 관계가 될 거예요. (54p)

음란물을 계속 보면, 일상생활 가운데서도 계속 그 음란물의 잔상이 뇌에서 떠나지 않아요. 길거리에서 보는 이성을 성적 흥분의 대상으로 여겨요. 음란물 속 대상이 아닌데도 음란하게 생각하고, 벗고 있는 모습이나 성관계를 하는 장면을 상상해요. 이것이 음란물 중독이에요. 음란물을 통해 자위 중독에 빠지면 이성을 잠재적인 성 파트너로 봐요. 하나님이 지으신 아름다운 지체로 보지 않고 자신의 쾌락의 도구로 전락시키며, 전인적인 관계를 맺지 못해요. (69p)

술을 마시고, 줄담배를 피우고, 스마트폰을 하루 종일 만지작거리는 사람은 가시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기에 바로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망상을 하는 사람은 대개 잘 파악되지 않고 드러나지 않아요. 이런 이유로 망상 중독에 빠진 사람들을 주위에서 찾아보기 어렵고 그리 큰 문제로 인지하지 못해요. (75p)

“너희는 스마트폰에 중독되었다고 생각하니?”라는 질문에 거의 모든 청소년은 “네!”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해요. 대부분의 중독은 상담용어로 ‘병식’이 없다고 해요. 자신이 중독되었음을 부정하는 것이죠. 그런데 흥미롭게도 스마트폰 중독은 ‘병식’이 뚜렷해요. 자신들이 스마트폰에 중독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죠. 자신이 중독되었음을 깨닫는 것이 중독에서 벗어나는 첫걸음인데,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스마트폰에 중독되었음을 알면서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스마트폰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여전히 인지하지 못하는 이유예요. (95p)

많은 사람이 청소년들의 자해 행위에 대해 관심을 받고 싶어서 하는 것으로 오해를 해요. 하지만 조사 결과 단순히 관심을 받고 싶어서 자해를 하는 청소년은 전체의 4%밖에 되지 않았어요. 청소년이 자해를 하는 이유는 대부분 죽고 싶어서가 아니라 살고 싶어서였어요. (116p)

예수님은 우리의 아픔과 고통, 죄 때문에 고난을 당하셨어요. 그리고 십자가에 달려 모든 피를 쏟으시고 죽으셨죠. 그 피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흘리신 피, 우리의 아픔과 상처를 치료하는 유일한 치료제예요. (125p)

함께 있으면 추운 겨울에도 따듯한 온기를 느낄 수 있어요. 각자 자신의 열을 뿜어내고 있기 때문이에요. 각 사람에게서 나오는 열을 결코 무시해서는 안 돼요. 혼자 있으면 더 춥고 외로워요. 하지만 같이 모여 있으면 열을 발산하고, 서로 에너지를 주고받을 수 있어요. 공동체 속에 있기만 해도 여러분은 위로를 느낄 수 있고, 도전을 받을 수 있고, 하나님을 더 깊이 경험할 수 있어요. (143p)
 
 
 
 
★ 추천
고상섭 목사(그 사랑교회 담임, 제자훈련연구소 강사), 김민철 목사(남양주언덕교회 담임, 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
김윤민 목사(새중앙교회 교회학교 총괄), 노희태 목사(온누리교회 차세대 본부장, 두란노 새나 편집장),
반세호 목사(지구촌교회 수지 대학지구담당), 이상갑 목사(산본교회 담임, 청년사역연구소 대표),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원로), 주경훈 목사(오륜교회 꿈이있는미래 소장)

★ 독자 대상
ㆍ스마트폰, 술, 담배, 게임, 도박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깊이 빠져 있는 청소년
ㆍ자신도 어찌할 수 없는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은 청소년
ㆍ청소년을 인도하는 부모, 교사, 목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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