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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지저스 컨티뉴드
J.D.그리어 저 I 두란노 I 20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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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사역은 ‘당신을 통해’ 계속된다!
J. D. 그리어의 ‘일상을 바꾸는 성령 신학’


지난 몇 년간 ‘복음으로 돌아가자’, ‘예수의 제자로 살자’는 흐름이 전 세계 교계에 들불처럼 번져 나갔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메시지에 도전을 받고, 삶의 방향을 재조정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꽤 많은 사람들이 이 ‘복음대로’ 산다는 것에 지치게 되었다. 내 힘으로 하나님 일을 하려다가 영육을 소진해 기쁨을 잃어버린 것이다. 미국 서밋교회의 J. D. 그리어 목사는 복음대로 살게 하시는 성령을 구하고, 그분을 경험하라고 촉구한다. 예수님의 사역은 오늘도 ‘당신을 통해’ 계속된다. 복음을 받은 우리가 예수님보다 더 큰일을 하게 될 것이라 약속해 주셨다. 다만, 이는 ‘성령’에 붙들릴 때만 가능하다. ‘성령 없는’ 열심은 따분한 종교생활로 변질된다.
1962년에 세워진 서밋교회는 ‘복음 중심’의 교회다. J. D. 그리어 목사가 부임한 후 청년층이 급증하면서, 300명에서 9천 명으로 출석교인 수가 늘어났고, 지난 몇 해간 연이어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교회’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하나님의 복음을 알고, 그 복음에 전 교인이 뛰어들었을 때 하나님께서 교회를 자라나게 하셨다. 이 교회는 새로운 성도들이 찾아오는 만큼, 계속해서 복음 전파를 위해 성도들을 미국 전역과 세계 구석구석에 ‘파송’한다. 교회의 몸집이나 위세를 키우는 데 집중하는 대신, 복음의 본질을 따라, 받은 사랑과 십자가 복음을 ‘해외 선교’를 통해 전 세계, 특히 이슬람 지역으로 흘려보내는 것이다.


성령에 붙들리면 복음 들고 ‘움직이게’ 된다!
복음을 위해, 복음 안에서 성령을 받으라!


J. D. 그리어는 이 숨 가쁜 목회 여정에서 성령의 역사를 경험했고 마침내 성령에 붙들렸다. 그는 이 책에서 자기처럼 복음대로 살려고 애쓰다가 지친 그리스도인들에 누구보다 크게 공감하면서, 해도 해도 끝이 없는 ‘해야 할 일’들에 눌려 기쁨을 잃어버린 이들을 성령의 세계로 초대한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보내 주신 성령이 과연 오늘날에도 실제적이고 강력하게 일하시는가’와 ‘그렇다면 그 일하심을 어떻게 알아볼 수 있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을 다뤘다.
아마 이 시대 크리스천 중에는, 내 삶에 성령이 없을까 봐 걱정하는 사람보다 내게 성령이 정말로 임할까 봐 걱정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분명하게 공식화 할 수 없는 ‘성령의 역사하심’의 신비한 측면 때문에, 성령을 부담스럽게 생각해 거부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성령’이 우리 인생에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선택사항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한다. 조직신학박사 학위를 받고, 교수로도 활동 중인 저자는 인간의 언어로 정확하게 표현할 수 없는 신비의 영역으로서의 성령뿐 아니라, ‘성경 속 성령’을 신학적으로 심도 있게 파헤쳤다. J. D. 그리어는 우리의 강함과 교만이 성령을 의지하지 못하는 최대의 걸림돌이며, 우리의 약함이 성령이 임하실 수 있는 최적의 상태라고 격려한다. 성령을 온전히 의지하는 것이 우리의 복이기에, 때로 우리를 무기력하게 하는 ‘빈 들’과 같은 시간들을 허락하신다.
이 책은 현대 크리스천들 사이에 만연한 잘못된 신비주의적 성령론을 짚어 주고, 경험이나 교리,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쉽고도 실질적인 성령 신학을 완성했다. 목회자, 신학생들은 물론이고, 성령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무관심한 크리스천, 잘못된 성령론에 매인 이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성령 없이는 결코 복음대로 살 수 없다. 복음을 ‘위해’ 성령을 받으라! 복음 ‘안에서’ 성령을 받으라!
 
 
프롤로그. 하나님, 도대체 어디에 계십니까


Part 1. ‘복음대로’ 사는 데 지쳐 있는가
_성령 없는 열심은 따분한 종교생활로 변질된다


1. 오늘도 ‘성령 없이’ 얼마나 많은 일을 했던가!
2. ‘성령의 임재’가 부담스러운가
3. 성령은 ‘생명을 구하는’ 강력이다
4. ‘더 큰일을 할 것’이라는 말의 진실은 무엇인가
5. 혼자는 역부족이라 당신을 부르신 게 아니다
6. ‘감사’와 ‘항복’으로 성령을 기다리라


Part 2. 삶의 구석구석에 성령을 모셔 들이라
_성령을 경험하는 6가지 길


1. 죄를 회개하라, 복음을 내 것으로 받아들이라
2. 성경을 펴라, 내 머리로 하나님 뜻을 정하지 말라
3. 은사를 찾는 수고를 하라, 부지런히 쓰라
4.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르라, 교회를 세우라
5. 깨어 있으라, 당신의 ‘영’ 안에서 역사하신다
6. 이끄심을 신뢰하라, ‘열린 문’과 ‘닫힌 문’에서 자유하라


Part 3. 오늘부터 당신의 기도 자리를 사수하라
_기도할 때 성령이 우리를 뒤흔들고,
우리를 통해 복음으로 세상이 뒤흔들린다!


1. ‘빈 들’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시작하신다
2. ‘믿음’으로 구하고 기본에 충실하라
3. ‘끈질긴 기도’로 성령의 수로가 되라
4. 성령 충만하라, 복음으로 천하를 어지럽게 하라!


에필로그. 사랑하는 목사들에게
 
 
<72쪽 중에서>
운동에서 장소로. 하나님의 급하고 강한 바람의 통로에서, 조용하고 영적인 순간만을 추구하는 신성한 장소로. 구조센터에서 영적 사교클럽으로. 어느 시대에서나 교회는 그렇게 전락할 위험에 처해 있다.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다. 우리 시대의 전형적인 교회를 선수 22명이 뛰는 미식축구에 빗댄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운동이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 22,000명에 둘러싸인 절대적으로 쉼이 필요한 22명. 바로 이것이 현대 교회의 모습이다. 하지만 성령은 급하고 강한 바람이며,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들은 ‘움직이게’ 되어 있다. 그들은 공동체 안에 있지만 복음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공동체 밖에서 무너진 채 소망을 찾는 사람들에게 다가간다. 언어나 문화가 다른 세상 끝까지 움직인다.


<87-89쪽 중에서>
몇 년 전, 한밤중에 로스앤젤레스 외곽의 고속도로를 달리 던 남자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때 그 지역에 큰 지 진이 일어났고, 남자는 즉시 차를 길가에 대고 지진이 멎기만을 기다렸다. 몇 초간 땅이 극심하게 흔들리다가 멈췄다. 조용해지자 남자는 다시 차를 몰기 시작했고, 잠시 후 강 위에 놓인 다리를 건너기 위해 좌회전을 했다. 한참 다리를 건너는데 갑자기 앞차의 미등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을 보았다. 차를 세우고 밖으로 나가 보니 다리 중간이 끊어져 있었다. 방금 전의 앞차는 천길 아래의 물속으로 떨어졌던 것이다.
남자가 몸을 돌려 보니 저쪽에서 차 몇 대가 달려오고 있었다. 남자는 다급하게 팔을 흔들었지만 사람들은 새벽 3시에 미치광이처럼 보이는 사람이 도로 한가운데에 서서 팔을 흔드는 것을 그냥 무시하고 달렸다. 남자는 네 명의 운전자가 자신을 그냥 지나쳐서 죽음을 맞는 것을 하릴없이 지켜봐야만 했다.
그때 저 앞에서 대형 버스가 오는 것이 보였다. 남자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서라도 이 버스의 추락을 막아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래서 남자는 버스 앞을 정면으로 가로막고서 미친 듯이 팔을 흔들었다. 버스 기사는 경적을 울리고 상향등을 번쩍여도 남자가 비킬 생각을 하지 않자 결국 차를 세웠다. 그리고 기사는 눈앞의 위험을 확인하고 버스를 가로로 세워 바리케이드를 만들었다.
당신이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했을 것 같은가? 필시 당신도 이 남자처럼 했을 것이다. 당신도 사람들을 세우기 위해서 미치광이처럼 팔을 흔들었을 것이다. 이 남자는 남들이 자신을 미친 사람으로 볼까 봐 걱정했을까? 그런 걱정을 할 겨를도 없었다. 왜 그럴까? 그것은 그가 남들이 보지 못한 뭔가를 봤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조롱 따위는 잊어버릴 만큼 중요한 뭔가를. 분명히 말하건대, 복음 전도는 잠깐의 어색함이나 노골적인 핍박도 기꺼이 감수할 만큼 가치 있는 일이다.


<115쪽 중에서>
예전에 나는 오랫동안 죄책감 속에서 신앙생활을 했다. 내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해야 할 일들을 하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하나님을 뵐 면목이 없어졌다. 내가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다는 말은 아니다. 나도 나름대로 희생적인 삶을 살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동분서주했다. 하지만 아무리 발바닥에 불이 나도록 뛰어다녀도 언제나 해야 할 일이 또 있다. 그렇게 남은 일들이 때때로 내 마음을 무겁게 짓눌렀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나만 그런 게 아니다. 다는 아닐지라도 많은 그리스도인이 이런 죄책감에 시달리며 신앙생활을 한다. 교회에서는 팬이 되지 말고 ‘하나님의 사랑에 완전히 미쳐서’ 철저한 제자가 되라고 촉구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열정을 다해 철저하고 급진적인 신앙생활을 하지만 결국 그 무게에 지쳐 나가떨어진다. 그렇게 분주하게 활동하는 여름과 죄책감과 피로에 지친 겨울을 오락가락한다.


<178-179쪽 중에서>
성령이 말씀을 통해서 인도하신다고 해서 ‘성령 복권’을 말하는 게 아니다. 왜, 성경책을 무작위로 펴서 손가락으로 아무 구절이나 짚은 뒤에 그대로 따르는 사람들이 있지 않은가. 이런 방식은 아주 위험하다.
어떤 남자가 하나님 뜻을 알기 위해 기도하다가 아무렇게나 성경책을 펴서 손가락으로 짚었는데 그것이 마태복음 27장 5절이었다는 우스운 이야기가 있다.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깜짝 놀란 남자가 다시 성경책을 폈는데, 이번에는 누가복음 10장 37절이었다.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남자가 혼비백산해서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시도했다. 이번에 당첨된 구절은 요한복음 13장 27절이었다.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성경은 어디서 무엇을 ‘해야’ 할지보다 어떤 종류의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에 더 초점을 맞춘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면 알아서 그분이 원하시는 일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193쪽 중에서>
하나님은 페달을 밟고 나아가는 자전거를 조종해 주신다. 하나님은 움직이는 배의 방향타이시다. 우리가 순종으로 움직이면 하나님이 특별한 은사를 향해 조종해 주신다. 나는 고등학교 시절에 친구들을 전도하고 제자로 훈련하다가 내게 권면과 가르침의 은사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어릴 적에 살던 집 현관 앞에서 한 친구에게 큐티하는 법을 설명해 주다가 남들에게 뭔가를 가르치는 것이 정말 즐겁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다. 대학에 가서는 새 신자 소그룹을 이끌면서 그들에게 기도와 교리, 전도를 가르쳤다. 나중에 그 소그룹은 규모가 엄청 커졌다. 그렇다고 해도 내가 이렇다 할 ‘다메섹 도상’의 경험을 해 본 적은 없다. ‘네게 권면과 가르침의 은사가 있다’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적도 없다. 나는 단지 제자를 삼으라는 명령에 열심히 순종하다가 이런 은사를 발견했다. 하나님이 모든 신자에게 주신 일반적인 명령에 순종했더니 하나님이 내 인생을 향한 특별한 뜻을 더 분명히 밝혀 주셨다.


<324쪽 중에서>
전국에서 이 소문을 듣고 평양으로 몰려왔고,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이 ‘새로운’ 역사를 보겠다고 무려 300킬로미터를 걸어왔다. 그때 수많은 사람이 구원을 받고 이 부흥의 불길을 품고 각자의 마을로 돌아갔다. 복음의 불모지였던 한국 땅에서 한 해에 5만 명이 그리스도를 영접했고,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교회가 생겨났다. 그리고 거기서 시작된 역사는 주변 아시아 국가들로 퍼져 나갔다. 한국에서 일어난 역사는 완벽한 기법이나 똑똑한 마케팅의 결과물이 아니었다. 부흥의 열쇠는 한국인 특유의 시끄럽고도 즉흥적인 기도가 아니었다(비록 그것이 감동적인 경험이긴 하지만). 한국인들은 ‘평범한’ 순종의 수단, 곧 죄의 회개와 부단한 기도, 복음 충만으로 부흥을 이룬 것이다. 하나님은 그 회개의 눈물로 구원의 홍수를 일으키셨다. ‘주님, 이 역사를 이 시대에도 다시 일으켜 주시옵소서!’ 한국의 기적을 흉내 내는 것은 답이 아니다. 한국의 믿음을 본받자. 성령을 받는 방법은 간단하다. 하나님은 구하는 모든 자에게 기꺼이 성령을 부어 주신다.


<349쪽 중에서>
자기 자신으로 꽉 차 있는 사람은 성령으로 가득 찰 수 없다. 어떤가? 지금 인생이 ‘꽉 찬’ 느낌인가? 자신이 ‘정말 좋은’ 배우자나 능력 ‘많은’ 부모, ‘유능한’ 직원, ‘탁월한’ 교사, ‘평균 이상’의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정말 안타깝다. 당신은 이런 영역에서 성령의 능력을 경험하기 힘들다.


<353쪽 중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약하게 만드시는 것은 우리를 잊어버리셨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하나님은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라고 우리를 초대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그 초대야말로 우리가 평생에 받아 볼 수 있는 최고의 초대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강함이 아니다. 주를 의지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것이 목표라면 강한 것보다 약한 것이 오히려 낫다. 오히려 우리의 강함은 최대의 걸림돌일 때가 많다. 그러니 하나님이 우리를 약하게 만드실 때 기뻐하자. 하나님이 우리를 약하게 하시는 것은 그분의 영 안에서 강하게 만들기 위함이다. 때로 하나님이 우리를 넘어뜨리시는 것은 옳은 방향을 바라보게 하시기 위함이다.
 
 
개인 성도든 교회든 성령과 교제하기를 원하는 모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책이다.
팀 켈러_ 리디머장로교회 담임목사


강력히 추천한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성령 안에서
자신이 누구를 가졌는지 깨닫기만 한다면!
데이비드 플랫_ 《래디컬》 저자


지금 우리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더 열심히 일하는 게 아니다.
이 책을 통해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라!
헨리 블랙커비_ 《영적 리더십》 저자


성령 하나님을 무시하면 기독교가 흔들린다는 사실을
일깨워 줄 책이 절실했는데 드디어 나왔다!
짐 심발라_ 브루클린태버내클교회 담임목사


매일 더 쌓여만 가는 ‘해야 할 일’에 지칠 대로 지쳐 있는가?
그렇다면 바로 당신을 위한 책이다.
페리 노블_ 뉴스프링교회 담임목사


책을 덮으면서 나 자신의 능력과 비전을 과대평가했던 수많은 날을 회개했다.
이 책을 읽고 당신도 회복을 경험하라!
트레빈 왁스_ 《일그러진 복음》 저자


저자는 매력적이고도 쉬우면서 실질적인 성령 신학을 완성했다!
톰 레이너_ 라이프웨이 크리스천 리소스 회장 겸 CEO


J. D. 그리어는 학식이 높은 신학자이면서도 교목처럼 글을 쓴다.
그래서 젊은 독자들과 누구보다도 효과적으로 소통한다.
페이지 패터슨_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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