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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나는 하나님의 가능성이고 싶다 1
조현영 저 I 두란노 I 2007-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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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가능성'이다!

전액장학금으로 스탠포드 대학교를 졸업한 조현영의 『나는 하나님의 가능성이고 싶다』. 하나님에게 선택받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가능성'임을 강조하면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여 비전을 실천할 것을 권하고 있다. 아울러 초ㆍ중ㆍ고생을 위한 '10계명 학습법'과 '영어 실력을 쌓는 5가지 학습법'을 담아냈다.

초등학교 때부터 공부보다는 춤과 음악에 빠져 열등생이었던 저자는, 미국에서의 첫 영어시험에서 빵점을 맞고는 교사에게 '학습장애가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말을 듣는다. 그러나 저자는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에게 눈물로 기도하여 그분의 지혜를 받았다. 그후 공부하기 전에 영어성경을 묵상하는 등의 노력을 기우려 스탠포드 대학교에 입학했고 전액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스탠포드대학교를 졸업한 후,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에게 한국의 정체성을 일깨워주고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며 '섬김의 삶'을 실천하고 있는 저자의 신앙 간증 에세이다. 하나님이 가르쳐주시는 길보다 세상이 가르쳐주는 길로 가고 싶어하는 초ㆍ중ㆍ고생에게 전하는 33가지 충고를 담아 그들이 하나님의 가능성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한다.
 
 
시작하는 글
Part 1 당신은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이다
춤만 잘 추던 열등성
믿음의 유산, 어머니
하나님의 원대한 비전을 그려라
십일조의 놀라운 비밀
가정예배의 힘

Part 2 하나님의 지혜를 먼저 구하라
영어 빵점짜리 유학생
공부보다 음악을 사랑했던 시절
금식기도를 통해 얻은 하나님의 지혜
하나님의 지혜가 안겨 준 축복

Part 3 자신의 비전을 실천하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라(실천편)
하나님의 원대한 비전을 실천하라
비전을 이루기 위한 지침서
1. 신앙서적을 읽고 신앙의 역할 모델을 삼으라
2. 부흥집회를 다녀라
3. 주위에 기도 동역자를 세워라
4. 간절함을 갖고 하늘 문을 여는 기도를 드려라
5. 담대한 자가 비전을 이룬다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
성숙한 그리스도인
나는 소금이 될 테니 당신은 빛이 되어 주세요

Part 4 초ㆍ중ㆍ고생을 위한 <10계명 학습법>
공부를 잘하게 하는 생활 습관 <10계명 학습법>
1. 동기부여가 공부의 첫걸음이다
2. 자신만의 공부 계획을 세워라
3. 시간을 정복하라
4. 집중력을 키워라
5. 기억의 끈을 놓지 말라
6. 슬럼프에서 재빨리 탈출하라
7. 복습하라
8. 잠을 다스려라
9. 식습관도 전략이다
10. 실천하라

영어 실력을 쌓는 5가지 학습법
1. 영어 성경으로 영어 지혜를 얻으라
2. 영어 학습의 기본은 단어 암기다
3. 영문 책을 읽어라
4. 영작을 하라
5. 자신감을 갖고 말하라
조현영이 십대에게 전하는 33가지 충고
 
 
내가 미국에서 유학하고 있을 때의 일이다. 어느 추운 날, 새벽예배를 드리고 집으로 돌아온 어머니는 내 방으로 들어오셨다. 어머니는 곤히 자고 있는 나의 몸에 손을 얹고 나지막하게 기도하셨다. 아직 찬기가 가시지 않은 어머니의 손은 자고 있던 내 마음을 자극했고, 나는 어머니의 기도 소리를 무의식중에 듣게 되었다. “하나님, 이 아들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이 아들이 공부를 할 때 지혜를 내려주시옵고, 이 아이가 무엇을 하든 주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하옵소서!”
비록 무의식중에 들었지만 어머니의 기도에는 왠지 모를 힘이 실려 있었고 간절함이 느껴졌다. 어머니는 자신만의 특별한 자녀 교육법과 더불어 두 자녀를 위해 기도로 제단을 쌓으셨다. 그리고 그 제단은 우리의 삶에 축복의 열매가 되어 주었다.

중학교에 진학하고 나서 처음 받은 성적표에 적힌 내 학급 석차는 앞에서 세는 것보다 뒤에서 세는 것이 더 빨랐다. 50명 중 30등을 훌쩍 넘어선 성적표에 어머니는 실망하셨고, 나는 또다시 큰 걱정거리를 안겨 드렸다. (중략) 아무리 공부를 못해도 고등학교를 재수해서 들어가는 치욕은 상상도 하기 싫었기 때문에 그때부터 이를 악물고 공부하기 시작했다.…그리고 나는 기적처럼 1학기 중간고사 시험에서 처음으로 30등을 벗어나 17등을 했다. 지금까지 학교에 다니면서 받은 등수 중에 최고였다. 그만큼 나는 공부와 담을 쌓고 살았던 것이다. (중략)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떠난 미국 유학에서 나는 꿀 먹은 벙어리 신세로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만 첫 영어 시험에서 시험지가 백지로 보이면서 결국 빵점을 맞고 말았다. 아니나 다를까, 다음 날 영어 선생님은 누나를 학교로 불러 교직 생활 30년 동안 백지 답안지는 처음 받아본다면서 동생이 아무래도 ‘학습장애’가 있는 듯 하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이제 춤꾼에서 학습장애아로 낙인찍힌 것이다.

내가 미국에서 유학하고 있을 때의 일이다. 어느 추운 날, 새벽예배를 드리고 집으로 돌아온 어머니는 내 방으로 들어오셨다. 어머니는 곤히 자고 있는 나의 몸에 손을 얹고 나지막하게 기도하셨다. 아직 찬기가 가시지 않은 어머니의 손은 자고 있던 내 마음을 자극했고, 나는 어머니의 기도 소리를 무의식중에 듣게 되었다. “하나님, 이 아들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이 아들이 공부를 할 때 지혜를 내려주시옵고, 이 아이가 무엇을 하든 주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하옵소서!”
비록 무의식중에 들었지만 어머니의 기도에는 왠지 모를 힘이 실려 있었고 간절함이 느껴졌다. 어머니는 자신만의 특별한 자녀 교육법과 더불어 두 자녀를 위해 기도로 제단을 쌓으셨다. 그리고 그 제단은 우리의 삶에 축복의 열매가 되어 주었다.

중학교에 진학하고 나서 처음 받은 성적표에 적힌 내 학급 석차는 앞에서 세는 것보다 뒤에서 세는 것이 더 빨랐다. 50명 중 30등을 훌쩍 넘어선 성적표에 어머니는 실망하셨고, 나는 또다시 큰 걱정거리를 안겨 드렸다. (중략) 아무리 공부를 못해도 고등학교를 재수해서 들어가는 치욕은 상상도 하기 싫었기 때문에 그때부터 이를 악물고 공부하기
 
 
 
 
조현영
서울에서 태어나 대치초등학교를 졸업했다. 초등학생 때부터 공부보다는 춤과 음악에 빠져 지내 온 조현영은 반에서 중하위권에 머무는 열등생이었다. 단국대학교 부속 중학교 3학년 때 자신의 상황을 우물 안 개구리 같다고 느낀 그는,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자 미국 유학을 결심했다. 미국에 도착해 들어간 학교는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시에 위치한 카디널 다커리 고등학교. 한국에 대해 무관심한 미국인들과 IMF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조국을 바라보며, 한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물로 성장하기 위해 공부에 목숨을 걸었다. 큰 장벽과도 같았던 영어를 마스터하려 밤새워 공부했고, 우연히 읽게 된 한 권의 책에 감화되어 열등생에서 우등생으로 탈바꿈했다. 타고난 운동 신경으로 각종 육상 경기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음악에도 조예가 깊어 교내 밴드와 펜실베이니아 오케스트라 등에서 베이시스트로 활약했다.

우수한 성적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전액 장학금을 받고 스탠포드대학교에 입학했다. 전 세계 수재들이 모인 스탠포드에서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잃지 않고 공부했고, 박원순 변호사, 장승우 전 장관 등의 강의를 들으며 한국 사회와 경제에 대한 지식을 섭렵했다. 미국의 유명 컨설팅 회사인 Bain & Company와 MonitCompany에서 인턴 생활을 하며 경영 감각도 익혔다. 동아시아학을 전공한 그는 국제 정세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남북한과 미국의 관계를 다룬 졸업논문을 작성했다.

2002년 포털사이트 <다음>에 <스탠포드 카페>를 개설한 이래, 수만 명의 회원에게 유익한 미국 유학 정보를 제공해오고 있다. 50회가 넘는 무료 유학 설명회와 오프라인 정기 모임을 개최했으며, 무료 영어 강습과 보육원 영어 교육 봉사 활동도 하고 있다. 향후 대학원에 진학해 학문에 더욱 정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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