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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하나님, 땡큐
윤정희 저 I 규장 I 201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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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말씀하시면 무조건, 바로, 기쁘게 순종하여
하나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진짜 믿음의 사람 이야기

억대 연봉 내려놓고 신학교 간 남편,
아픈 아이 7명 입양, 부부 신장 기증하고도
어려운 이들을 도우며 9식구 한 달 생활비 25만 원으로
풍요롭게 사는 ‘하늘 아버지의 막내딸’ 윤정희 사모의 가슴 벅찬 고백
MBC봉사대상(2008), 모범부부 대통령상(2010),
KBS감동대상(2010), KBS<인간극장> 출연(2011)
 
 
 
 
[ 본문 중에서 ]
아버지, 다 아시죠?
하늘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

행복한 엄마 윤정희, 하나님께 문안 인사드립니다.
지난 시간 변함없이 함께해주시고 변덕스런 저를 한결같은 마음으로 바라봐주신 주님의 넓은 사랑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선택의 순간마다 성령님을 통해 예비하신 길로 인도해주신 주님을 사랑합니다. 제가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할 때마다 ‘내가 너를 더 많이 사랑한다’라며 위로해주셨기에 제가 더 씩씩하고 용감할 수 있었어요.
아름다운 사랑과 결혼을 꿈꾸던 이십 대의 제게 주님은 공주의 동곡요양원을 환상 가운데 보여주시면서 이 땅의 가장 소외된 아동들과 함께 살기를 원하셨지요. 주님의 뜻에 따르자는 마음으로 앞뒤 생각도 없이 무작정 가서 중증 장애 아이들과 하룻밤을 보내면서 제가 주님께 드렸던 한마디 기억하세요?
‘주님, 이게 대체 뭔가요?’
그 밤을 뜬눈으로 새면서 생각했지요.
‘날이 밝으면 이곳에서 나가야지….’
이런 생각을 할 정도로 그곳 생활에 자신 없던 제게 그 새벽에 주님이 찾아와주셨지요. 그리고 겉은 멀쩡하지만 영혼은 병들어 있는 제 모습을 보여주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정희야, 내 눈엔 네가 더 장애자로 보이는구나.’
주님의 이 말씀에 엎드려 회개하며 얼마나 통곡을 했는지요. 그리고 자고 있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속으로 다짐했지요.
‘이제부터는 내가 너희들의 엄마다. 우리 열심히 사랑하자.’
그렇게 아이들과의 어설픈 동거가 시작되었고, 삼 년 동안 아이들만 바라보며 열심히 사랑하며 살았습니다. 그 뒤 주님은 제게 보석 같은 남자 김상훈을 보내주셨습니다. 아이들을 뿌리치고 세상으로 나갔다면 멋진 이 사람을 만나지 못했겠죠? 그리고 사랑스러운 일곱 아이들의 엄마도 되지 못했을 걸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그래서 그때 주님의 음성에 순종했던 제 자신이 아주 조금 대견하기도 해요.
결혼 초, 저나 남편의 믿음이 그리 견고하지 않았을 때, 남편이 큰 교통사고를 냈죠. 정말 절박한 심정으로 교회에 가서 제가 엎드렸던 것 기억하시죠? 그때 강대상 위로 구름 같은 것이 보이고 환한 빛 가운데 주님이 제게로 걸어오셨잖아요. 저는 그런 경험이 처음이라 두려워 떨기만 했지요. 그런 제게 부드러운 주님의 음성을 처음 들려주셨지요.
하나님께서 가정을 이루도록 인도하셨다는 확신 가운데 결혼했기에 저는 당연히 아이가 생기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주님은 아이를 주셨다가 다시 거두어가시는 방법으로 우리 부부를 힘들게 하셨지요. 그때는 잠깐 주님을 원망하기도 했어요. 병원에서 절대 무리하면 안 된다는 말을 무시하고, 제가 주님의 음성만 들으려 했던 것도 아시잖아요. ‘주시는 이도 주님이시고 거두시는 이도 주님이시다’라는 마음으로 먼저 교회 일을 하면 주님께서 책임지실 거란 확신으로 기다렸지요. 그런데 왜 네 번씩이나 유산을 하게 하시냐고 주님께 따지고 대들었던 것도 기억하시죠?
주님은 가만히 제게 찾아와 말씀하셨지요.
‘네 아이를 잃은 게 그렇게 마음이 아프고 슬프니? 나는 이 땅에 버려진 수많은 내 아이들을 보면서 마음이 아픈데, 너는 한번도 본 적 없는 없어진 네 아이 때문에 아파하는구나.’
그때 저는 깨달았습니다.
‘주님이 한없이 부족한 우리 부부를 원대한 계획 안에 두시고 이 땅의 동역자로 세우셨구나.’
제가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주님께 이렇게 서원했잖아요.
‘주여, 우리를 주님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소서.’
곧 하나님께서는 ‘입양’이라는 놀라운 아이디어로 하은이와 하선이를 예비하셨음을 알게 하셨죠. 얼굴도 모른 채 마음에서 떠나보내야 했던 네 명의 아이들을 잃은 아픔은 아주 잠깐이었고, 주님이 ‘이 아이들이 너희 가정의 아이들이다’라고 말씀하시는 순간, 제 안에 영원한 기쁨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아이들로 인해 매일매일 더없이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18개월 된 하선이를 병원에서 처음 만난 날, 너무 작고 예뻐서 제가 ‘엄지 공주’라며 웃던 거 생각나시죠? 그런데 아이가 일곱 살 때 병원에서 치료 불가능한 병에 걸렸다는 말을 듣고 ‘주님은 왜 나와 함께하시지 않으시냐’라며 살려내라고 절규할 때 주님은 제 안에 들어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나에게 무엇을 줄래?’
그 순간 제가 깨달은 게 뭔지 아세요? 그동안 어느 누구에게도 안 한 말인데 이제 고백할게요.
‘저, 하나님보다 하선이를 더 사랑했어요. 하나님이 제 안에 잠깐 안 계셔도 아무런 지장이 없었는데 하선이가 안 보이면 죽을 것처럼 아이를 더 사랑했어요. 주님은 이런 제 마음을 다 알고 계셨죠?’
그걸 깨닫는 순간, 울며불며 주님께 잘못했다고 매달리며 제 몸의 장기 기증을 약속하고, 아이들이 우상이 되는 삶이 아닌 주님이 주인 되시는 삶을 살겠다고 약속한 거 기억하시죠? 그래서 주사도 무서워서 못 맞는 제가 그 약속을 지키려고 장기 기증 서약서에 사인하고 병원에 입원해서 잠깐 두려운 마음에 주님을 찾았던 것도요.
신장 하나를 떼어주고 집으로 오는 기차 안에서 주님은 제게 또 말씀하셨죠.
‘네 안에 나 있다!’
사는데 별 지장이 없는 장기를 하나 떼어주었을 뿐인데 제 몸 안에 주님이 들어와 계시다니, 장사로 치면 최고로 수지맞은 장사를 했다고 제가 좋아하던 것도 생각나시죠?
그리고 어린 하선이를 통해서 풀잎 끝에 간당간당 매달려 있는 이슬처럼 보기만 해도 안쓰러운 아이들을 계속 보여주셨지요. 우리 가정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보이시려는 계획을 알기에 하은이와 하선이에 이어 다섯 명의 아이들을 배 아픈 것보다 더 아프게 가슴으로 낳았어요. 모두 주님이 원하셔서요. 그리고 매순간 더 큰 감사의 삶을 살고 싶어서 남편의 신장까지 아낌없이 내어드렸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모든 삶을 주관하시는 주님으로 인해 우리는 날마다 행복합니다.
우리가 세상의 풍요로움을 모두 던졌더니 주님은 더 큰 은혜로 우리를 채워주셨지요. 매일 주님이 허락하신 삶으로 인해 저는 지금 한없이 행복합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저를 주님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셔서….

주님을 사랑하는 딸
윤정희 올림
 
 
[ 출판사 서평 ]
날마다 “하나님, 땡큐!”를 외치며 사는 사모, 윤정희

자기 아이를 낳을 수 있음에도 아픈 일곱 아이를 입양하여 기르고, 그도 모자라 방황하는 동네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주고, 낯모르는 이에게 신장을 기증하고, 한 달에 25만 원의 생활비로 아홉 식구의 살림을 살아내는 윤정희 사모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
돈과 시간과 건강, 그 어떤 것도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늘 아버지의 소유임을 알기에 그녀는 그분이 원하시면 언제든지 다 내어 드린다. 또 그분이 기뻐하시는 일에 돈이 필요할 때는 ‘아부지, 나 천만 원만 줘유!’ 하며 당당하게 떼를 쓰기도 한다. 그런 그녀를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귀여운 막내딸 대하듯 어르고 달래시고 때로 야단도 치시며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여 주시는 하나님께 그녀는 날마다 “하나님, 땡큐!”를 연발하며 살 수밖에 없다.
그 감사한 마음을 갚기 위해 가난한 사람들을 열심히 돌아보고, 몸과 마음이 아픈 아이들을 더 많이 사랑하고, 감사의 예물을 조금이라도 더 드리기 위해 건물 청소 아르바이트도 마다하지 않는다. 가난하고 연약한 자들을 사랑하시는 ‘그 아버지의 그 딸’로 살아가며 끝없이 퍼주고 나누지만, 절대 궁핍하지 않으며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부요한 엄마요, 사모로 살고 있다. 그런 저자가 경험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의 역사와 수많은 비움과 채움의 기적을 보면 그분의 사랑을 전하고 자기의 것을 나누는 데 그 누구도 더 이상 주저하지 않게 될 것이다.
“내가 너를 더 많이 사랑한단다”
내가 슬플 때 더 슬퍼하시고 기쁠 때 더 기뻐하시는 하늘 아버지의 그 크신 사랑!

주님은 빛과 함께 찾아오셨고 매 순간 저와 함께해주셨습니다.
힘들고 어려워 울고 있을 때 함께 우셨고,
기뻐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를 때는 함께 춤추셨습니다.
별것 아닌 작은 기도에도 응답해주시며 주님은 늘 함께하셨습니다.
제가 교만에 빠져 제 힘으로 행동할 때 주님은 저편에서 바라보셨습니다.
주님보다 아이들을 더 사랑하거나
세상을 사랑할 때는 슬픈 얼굴로 쳐다보고 계셨습니다.
주님께 정말 죄송해서 울며불며 회개하면
다시 제 안에 들어와 저와 함께하셨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많은 분들이 저처럼 주님을 만나
많은 기도의 응답을 받기 바라고,
주님과 함께하는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의 글 중에서
 
 
윤정희
우주 최고 부자인 하나님이 아버지인지라 주머니가 비었어도 수시로 호탕한 웃음을 터트리며, 선한 일에 쓸 돈 좀 달라고 당당하게 떼를 쓰는 귀여운 막내딸이자, 아버지 음성이라면 즉각 순종하는 착한 딸. 자기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젊음이 있음에도 하나님께 순종하여 아픈 일곱 아이를 가슴으로 낳아 기르고, 엄마 품이 그리운 동네 아이들에게까지 “엄마”라고 부를 수 있게 해야 직성이 풀리는 태생적 엄마. 수많은 아이들의 엄마로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란 데도 남편 김상훈 목사와 함께 부부가 신장을 하나씩 기증하고 수술 자국을 주님의 흔적으로 여기는 윤정희 사모.
그런 부부를 두고 주변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대책 없는 사람들”이라고 하지만, 그녀가 ‘아버지, 사랑해요’ 하고 고백하면 ‘내가 더 사랑한다’라고 하시는 주님과 나누는 알콩달콩한 사랑을 가난하고 아프고 슬픈 이들에게 나누고 또 나누는 기쁨에 젖어 산다. 아홉 식구가 불과 25만 원으로 한 달을 살면서도 도울 이웃이 보이면 맏딸의 중학교 등록금도 주저없이 내놓는 엄마 덕분에 가고 싶은 학교를 포기했던 딸, 하은이는 지금 5년 전액 장학생으로 미국 뉴저지의 ‘하나님의 학교’(NJ United Christian Academy)에 유학을 가 있다.
윤정희 사모는 드리고 또 나누면 몇 곱절 아니 수천 곱절로 채워주시는 주님 때문에 오늘도 “하나님, 땡큐!”를 연발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
어려운 살림에도 더 가난한 이들을 위한 봉사를 쉬지 않으셨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중학생 때부터 봉사활동을 다녔고, 이십 대에는 중증 장애 아동들의 처녀 엄마로 살았다. 1992년에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 김상훈’과 결혼했고, 남편은 억대 연봉을 받는 토목기사로, 자신은 교회학교 부장, 교회 전도사로 교회를 섬겼다. 2002년에 남편이 목원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입학했고, 2005년에 대전 용두동에 ‘함께하는교회’를 개척하여 4년간 사역했다. 하은(16세), 하선(15세), 하민(11세), 요한(10세), 사랑, 햇살, 다니엘(9세)을 입양해 4남 3녀를 두고 있다. 현재 김상훈 목사는 강릉중앙감리교회 소속 강릉 아산병원 원목으로 사역 중이고, 윤정희 사모는 대전에서 여전히 ‘함께하는공부방’ 아이들의 엄마로 지내고 있다.
모범시민 대전시장상(2007), 코오롱 우정 선행상 대상(2008), 대전충남 남부연회 전도상 대상(2008), MBC봉사대상(2008), 모범부부 대통령상(2010), KBS감동대상 가족상(2010)을 받았고, 2011년 KBS<인간극장>에 출연했다.
저서로는 《사랑은 여전히 사랑이어서》(좋은생각)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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