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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한 길 가는 순례자
유진 피터슨 저 I IVP I 201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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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 세상을 사는 동안
관광객입니까? 순례자입니까?

현대인의 삶은 하루가 다르게 변한다. 사람들은 이 길에서 저 길로, 다음날은 또 다른 길로 끊임없이 삶의 방식을 바꾼다. 이는 영적인 측면에서도 마찬가지다. 현대인들은 마치 관광객처럼 자신의 필요과 기호에 맞는 영성을 찾아 이리저리 옮겨 다닌다. 탁월한 영성 신학자 유진 피터슨은 이러한 현대 그리스도인들의 발걸음에 제동을 건다. 그리고 오직 그리스도의 길을 따라 나아가는 순례자와 같은 영성을 갖추라고 말한다. 그리고 순례자들이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는 길에 불렀던 열다섯 편의 노래를 통해,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용기와 지혜 그리고 험한 여정을 극복할 수 있는 위로를 전해 준다.
이 열다섯 편의 노래는 히브리 순례자들이 성대한 예배 축제가 열리는 예루살렘 여정 중에 순서대로 불렀던 노래로 보인다. 지리적으로 예루살렘은 팔레스타인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 곳의 여행객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등반에 보내게 된다. 그러나 이 등반은 문자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은유적인 뜻을 담고 있다. 예루살렘 성지 순례는 하나님을 앙망하는 상향적 삶, 곧 바울이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빌 3:14)고 했던, 더 발전적인 성숙의 단계로 이행하는 실존적 삶을 표상한다.

제자로서의 일상을 접어 두고, 장터나 마을, 농촌과 도시에서의 삶의 터전을 떠나 순례자로서 예루살렘에 오를 때 이 열다섯 편의 시를 부르던 히브리인들, 그들의 모습은 그리스도인의 헌신의 이미지를 구체화시켜 준다. 신앙 여정으로서의 우리의 삶을 이해하는 데 최선의 배경이 되는 것이다. 믿음의 길에 들어선 이들에게 '그 길에서 부르는 노래'보다 더 좋은 노래는 없을 것이다.

더 이상 관광객이 아닌 순례자로 살기로 한 이들을 위해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는 안내서와 지도로서의 실용성뿐 아니라, 여행 노래로서의 흥겨움까지 겸비하고 있다.
 
 
1. 제자도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냐

2. 회개
게달의 장막 중에 거하는 것이 내게 화로다

3. 섭리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4. 예배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5. 섬김
우리 눈이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며

6. 도움
우리 혼이 새가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남같이 되었나니

7. 안전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두르시리로다

8. 기쁨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9. 일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10. 행복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11. 인내
저희가 나를 괴롭게 하였으나 나를 이기지 못하였도다

12. 소망
내 영혼이 여호와를 기다리며 내가 그 말씀을 바라는도다

13. 겸손
내가 큰 일과 미치지 못할 기이한 일을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14. 순종
저가 여호와께 맹세하며

15. 공동체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까지 내림 같고

16. 송축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

에필로그
 
 
본문 중에서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은 예배의 모든 순서에 나타난다. 예배가 시작될 때 우리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첫마디를 듣고, 축도에서 마지막 말씀을 읽는 시간에는 신앙의 선조들에게 하신 말씀을 듣고, 설교 시간에는 우리를 위해 재현된 말씀을 듣는다. 성경 말씀을 쉽게 풀어놓은 찬송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명확하게 기도한다. 예배 때마다 우리의 지성은 고양되고, 우리의 기억은 하나님의 판단으로 새로워지고, 우리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과 그분의 결정, 우리를 구원하시는 그분의 방식에 친숙해진다.”

“예배만큼 그러한 것들이 잘 이행될 수 있는 장소는 없다. 만약 우리가 혼자 집에 있으면서 성경을 읽는 것으로 예배를 대신한다면 많은 것을 놓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 주변 문화의 지배를 받고, 무지 때문에 제약받고, 스스로도 미처 몰랐던 편견에 의해 왜곡된 시각으로 성경을 읽기 때문이다.”

“복이란 영혼의 내적인 힘이다. 행복도 거기서 창출되고...어떤 생명체도 그것 없이는 살 수 없는 생명력도 마찬가지다. 행복은 인간 바깥에 있는 그 무엇이 아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영혼의 외부가 아닌 영혼의 중심부를 겨냥한다. 그런 만큼 우리에게 채워지는 것은 외면적인 것이 아니라 에너지요, 그것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이다.... 결국 행복이란 가장 깊고도 가장 포괄적인 의미에서 삶을 누릴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복은 어떤 생명체도 그것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생의 활력을 말한다.”
 
 
 
 
유진 피터슨(Eugine H. Perterson)

영성을 오늘의 언어와 이야기로 풀어내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는 유진 피터슨. 그는 20여권의 저서를 통해, 때로는 시대의 아픔을 가슴에 간직하되 시대의 야만과 용감하게 싸웠던 전사 다윗으로, 때로는 존재가 가진 필연적 한계와 시대의 질문을 눈물로 탄원하여 희망으로 바꾸었던 예레미야로, 때로는 천지를 진동하는 뇌성으로 임하던 주님의 신비를 목격하며 감동했던 사도 요한으로 다가온다. 또한 섬세한 감수성과 풍성한 언어를 구사하는 시인이자, 절망하여 주저앉은 사역자를 다시 일으키는 ‘목회자들의 목회자’이기도 하다. 미국 메릴랜드 주에 있는 그리스도 우리 왕(Christ Our King) 장로교회에서 30년간 목회자로 섬겼고, 현재는 미국 몬태나에서 아내와 함께 저술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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