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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교회란 무엇인가?
레슬리 뉴비긴 저 I IVP I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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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을 외면한 교회를 향한 레슬리 뉴비긴의 메시지!

1952년, 인도 마두라이에서 사역하던 뉴비긴은 가족과 안식년을 보내기 위해 에든버러에 머물게 된다. 그리고 그해 11월 글래스고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열린 커 강연(Kerr Lectures)에서 당시 한창이던 에큐메니컬 논쟁의 핵심 사안인 교회의 본질에 관해 강의하게 되었고, 「교회란 무엇인가?」는 그 강연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뉴비긴이 서문에서 밝히듯, 이 책은 교회의 사역이나 성례, 혹은 믿음의 표준 등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고, “교회는 과연 무엇으로 구성되는가?”라는 질문에 집중한다. 1장은 당시 그 질문이 논의되던 맥락을 개관하고 ‘교회’라는 단어의 성경적 의미를 다룬다. 2-4장은 이 질문에 대한 세 가지 답―개신교, 가톨릭, 오순절파―에 관해 검토한다. 그리고 5장과 6장은 종말론적 관점과 선교적 관점에서, 즉 세상의 끝과 땅끝을 동시에 고려하며 바라볼 때 교회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특히, 교회의 선교적 기초를 강조하면서, “우리는 교회가 선교적 정체성을 상실하면 신약 성경이 말하는 그 찬란한 호칭들을 받을 자격을 잃게 된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야 한다”고 주창하는 부분은 선교를 교회의 본질이 아닌 하나의 주요 사역 정도로 여기는 오늘날의 교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교회의 일차적 본질과 이차적 본질을 둘러싸고 이제까지 논의된 가톨릭과 개신교의 토론에서, 교회가 선교적 정체성을 잃어버리면 교회의 이차적 본질뿐 아니라 일차적 본질까지 상실하게 된다고 경고하는 소리는 아직까지 들어본 적이 없다”는 뉴비긴의 말을 1952년의 이야기일 뿐이라고 치부해 버릴 수 있는 교회가 얼마나 있을까.
교회가 교회다워지는 길은, 본질을 바르게 이해하고 그 본질을 회복하는 것뿐이다. 1952년 11월 영국에서 행한 뉴비긴의 강연이, 한국 교회가 교회의 본질을 깨닫고 교회다움을 회복하게 만드는, 오늘을 위한 메시지가 된다는 현실에 감사하면서도 가슴아파하는 이가 적지 않을 것이다.

-교회관에 대한 기본적인 안내서를 원하는 사람
-교회에 다니지만, 여전히 교회가 무엇인지 그 본질에 대 한 답을 찾는 사람
-레슬리 뉴비긴을 좋아하는 독자
 
 
서문

1장. 이 주제의 배경
상황적 배경
기독교 세계의 붕괴/ 기독교 선교의 경험/
에큐메니컬 운동
입장
정의

2장. 신자들의 회중
성경적 기초
그리스도 안에 영입되는 조건으로서 믿음-할례를 둘러싼 논쟁/ 연속성과 불연속성/ 오직 믿음으로-갈 라디아서의 가르침/ 믿음과 언약-로마서의 가르침
비판적 논평
교회의 구성 요소로서 말씀과 성례/ 개신교의 두 가 지 약점/ 교회의 권위에 관한 의문

3장. 그리스도의 몸
성경적 기초
예수와 그 사도들/ 하나님의 백성/ 인간과 사회/
인간과 자연/ 복음적 성례/ 바울과 그리스도의 몸
경험에 기초한 논증
그리스도인의 삶의 규범으로서 질서와 연속성/
구조와 믿음, 구조와 경험의 관계/
복음적 성례의 중심적 위치/ 인격적 관계의 진정한 맥락
비판적 논평
연속성은 교회에 필수적인가?/ 교회 안에 있는 죄/
하나님의 자비와 교회의 소망

4장. 성령의 공동체
성경적 기초
가톨릭과 개신교 논쟁의 불완전성
메시지, 구조, 성령/ 성령의 자유와 주권
성령과 우리의 구원
성령과 그리스도의 사역/ 성령과 선택의 문제
비판적 논평
열심과 질서의 대비/ 친교의 범위/ 오늘날의 쟁점

5장.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 영광의 소망
성경적 기초
현재와 미래의 그리스도/ 신자-그리스도 안에 있으 나 그리스도를 고대하는 사람
삼중적 역설
죽음을 통한 생명/ 이미 가졌으나 아직 가지지 않은/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 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교회의 삶-믿음, 소망, 사랑
하나님의 자비로, 하나님의 구원을 위해-재연합의 참 된 맥락

6장. 모든 민족을 향한 선교
성경적 기초
한 마디 경고/ 한 마디 약속/ 한 가지 사명/ 물러가심
집합적이고 우주적인 구원의 함의
소망의 긴장/ 선교의 과업/ 담보와 증인으로서 성령
교회의 본질적 요소로서 선교
교회와 선교회의 이분화/ 선교 사역의 확장에 대한 이해/ 세상을 향하는 교회
교회-수단인 동시에 목적
선교와 연합
연합에 의존하는 선교/ 선교에 의존하는 연합

해설
 
 
본문 중에서
“‘이 땅에 내가 속할 수 있는 하나님의 가족, 모든 사람이 자기 집처럼 편안히 거할 수 있는 그런 처소가 정말 존재하는가? 만일 존재한다면, 어디서 그것을 찾을 수 있는가? 그것의 특징은 무엇이며, 기존의 가정, 민족, 문화 공동체들과 어떤 관계가 있으며 어떻게 구별되는가? 그 경계선, 구조, 회원의 조건은 무엇인가? 그리고 어쩌다가 자칭 하나이자 거룩한 공동체의 대변인이라는 사람들이 그 공동체의 본질을 둘러싸고 싸워서 분열되고 불화하게 된 것인가?’ 기독교 세계의 붕괴는 이런 의문들이 전면에 떠오르게 했다. 따라서 이에 대해 명백하고 믿을 만한 대답을 주는 것보다 더 긴급한 일은 없지 않나 생각한다.”
_“1장. 주제의 배경” 중에서

“교회의 일차적 본질과 이차적 본질을 둘러싸고 이제까지 논의된 가톨릭과 개신교의 토론에서, 교회가 선교적 정체성을 잃어버리면 교회의 이차적 본질뿐 아니라 일차적 본질까지 상실하게 된다고 경고하는 소리는 아직까지 들어본 적이 없다. 하지만 이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오늘날 대다수의 성직자는, 선교 사역은 적당한 선에서 수행하면 좋은 것이지만 그게 없다고 교회가 쓰러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는 신약 성경과 전혀 양립할 수 없는 견해다. 우리는 교회가 선교적 정체성을 상실하면 신약 성경이 말하는 그 찬란한 호칭들을 받을 자격을 잃게 된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야 한다. 세상을 향해 그리스도의 대사로서의 역할을 실제로 수행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왕 같은 제사장’이라는 호칭도 잃어버릴 수밖에 없다.”
_“6장. 모든 민족을 향한 선교” 중에서

“오늘날 수많은 분열과 갈등을 경험하는 한국 교회가 교회의 선교적 본질을 재발견하는 데 실패한다면, 계속 자기 자신만을 위해 존재하고, 하나님 나라와는 무관한 자기 충족적 프로그램들과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는 세속 기업으로 전락할 것이다. 뉴비긴의 삶과 사역과 신학을 접하면서, 한국 교회는 복음에 대한 자신감으로 충만하고 성례전적 공동체를 지향하며 성령에 이끌리는 교회인지 반드시 물어야 한다. 한국 교회의 갱신과 개혁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교회가 일으키는 거룩한 스캔들을 통해 일어날 것이다. 이것이 뉴비긴의 교회론이 우리에게 주는 도전이며 선물이다.”
_최형근 교수의 “해설” 중에서
 
 
추천의 글
“교회를 성립시키는 조건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시며 교회의 사명을 감당케 하시는 이는 오직 성령이다. 그러나 우리는 교회의 성립 조건을 분리주의를 정당화하기 위한 교리로, 교회의 사명을 자기 만족을 위한 명분으로 대체한다. 오늘날 교회, 곧 기독교의 문제는 관용과 지혜가 있느냐 혹은 실용성과 열정이 있느냐가 아니라, 교회를 세우시고 함께하시고 일하시는 삼위 하나님의 경이로운 구원 역사를 그 본질에서 제대로 이해하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저자의 질문에, 우리는 정직하게 하나님 앞에서 대답해야 한다.” _박영선, 남포교회 담임목사

“뉴비긴의 본격적인 신학 저서 중 첫 번째에 해당하는 이 책은, 풍부한 선교적 경험이 신학적 진술과 어우러져 있을 뿐 아니라 그가 후기에 발전시켜 나갈 주제들―유럽 선교, 하나님의 선교, 연합과 선교, 특히 선교적 교회론 등―의 원형이 담겨 있다. 가톨릭, 개신교, 오순절 등 주요 교회의 특징을 연합과 선교의 관점에서 요긴하게 정리했기에, 교회, 연합, 선교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일독을 권한다.” _안교성, 장신대 교수 ․ 전 몽골 선교사
 
 
레슬리 뉴비긴(Lesslie Newbigin)
진보와 보수 양진영으로부터 존경을 받는 선교사요 목회자인 뉴비긴. 그는 1909년 영국 뉴캐슬에서 태어났고, 불신자로 케임브리지 대학교 퀸즈 칼리지에 입학했으나 기독교 학생 운동(SCM)에 참여하면서 회심을 경험했다. 졸업 후 스코틀랜드 SCM 총무로 2년간 일한 후에, 3년 과정의 신학 수업을 위해 케임브리지로 돌아와 웨스트민스터 칼리지에서 공부했다. 1936년 인도에 선교사로 가기 위해 스코틀랜드 장로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그해 말 인도에서 선교사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많은 반대와 염려에도 불구하고 인도에서 장로교, 회중교회, 영국 감리교, 성공회의 연합으로 구성된 남인도 교회를 형성하고 조직하는 핵심 역할을 했으며, 1947년 37세의 나이에 마두라이에서 이 연합된 교회의 초대 감독들 가운데 하나로 임명되었다.
1959년 뉴비긴은 국제선교협의회(IMC)의 총무직을 수락하여 잠시 인도를 떠났다. 그리고 1961년 세계교회협의회(WCC) 뉴델리 회의에서 IMC와 WCC의 통합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WCC 부총무와 WCC 전도위원회 책임자가 되었다. 1965년 그는 WCC에서의 사역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인도로 돌아와 첸나이의 감독으로 사역했다. 당시 그는 이미 인도에서의 선교 경험을 통해 교회 연합, 교회의 본질, 그리고 기독교 선교의 삼위일체적 근거를 다룬 여섯 권의 책을 저술했다. 이 저서들 가운데 특히 교회론적으로 주목받는 저서가 The Re of the Church와 「교회란 무엇인가?」이다.
1974년 인도에서의 35년간 사역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온 뉴비긴은 영국이 선교지보다 더 이교적인 사회임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는다. 그의 책들과 강연은 이런 격렬한 고민 가운데 쏟아져 나온 것이다. 이후 1998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영국 버밍엄에서 저술과 강연, 목회 사역으로 왕성한 노년을 보냈던 뉴비긴은 “20세기 후반에 선교의 성경적․신학적 기초를 닦은 사람으로서 그에 필적할 만한 동시대 인물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서구 사회를 선교사의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선교적이며 분석적인 질문들을 제기했다.
저서로, 「다원주의 사회에서의 복음」, 「포스트모던 시대의 진리」, 「헬라인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레슬리 뉴비긴의 요한복음 강해」(이상 IVP 역간), The Other Side of 1984, Proper Confidence, The Open Secret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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