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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하늘의 특별검사
김인호 저 I 규장 I 201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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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를 위해 손해보고 바보 된 검사
2만 명을 전도한 전 부장검사, 김인호 장로
검사라고 군림하지 않고 예수 사랑으로 많은 사람들을 진심으로 섬기며
스스로 바보 되기를 자청한 어느 검사의 하늘의 삶

김인호 지음 / 규장 간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_단 12:3
 
 
저자 서문
part 01 - 승승가도 세상출세
세상 반 교회 반 검사로서 성공하고 신앙인으로서 실패하다
chapter 01 세상 무서울 것 없는 검사로 성공하다
chapter 02 눈물의 회개로 생명의 길을 따르다

part 02 - 복음전파 전도사명
검사의 직 하나님의 복음을 유통시키기 위함이 아닌가
chapter 03 예수에 사로잡힌 검사가 오다
chapter 04 혼자 믿지 말고 몽땅 믿자
chapter 05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담대히 일하다

part 03 - 고난순종 영혼사랑
하나님의 일 고난조차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다
chapter 06 검사의 직을 주셨으니 검사의 목도 맡긴다
chapter 07 전도는 내가 죽어야 가능하다

part 04 - 예수승리 하늘영광
나의 사명 전도의 성공자는 오직 하나님이시다
chapter 08 가장 바쁜 검사, 장로 전도왕 되다
chapter 09 하나님의 복음 나팔수로 산다
chapter 10 하나님이 쓰시는 더 큰 일꾼 되기를 사모하라

감사의 글
 
 
[ 본문 중에서 ]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달려갈 부르심의 길
나는 검찰에서 특수부 검사, 특수부장, 대검 중수부 과장으로 있으면서 승승장구했다. 그래서 검찰총장이 되고, 법무부 장관이 되는 것이야말로 검사인 내 인생에 있어서 대성공이 아닌가 생각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표를 향해 달리지 않았다면 아무리 출세한들 그리스도인답게 살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보시기에 진정한 출세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하나님은 내게 세상 검사의 심장 대신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주셨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일을 맡기셨다.
이제 나는 하나님의 뜻을 이뤄드리기 위해 전도한다. 말씀을 믿기만 하거나, 믿는다고 말만 하고 행함이 없는 죽은 믿음이 아니 되기 위해, 말씀과 믿음과 행함이 일치하는 신자가 되기 위해 나는 전도한다. 하나님께서 내게 전도자의 복을 주실 것이요, 그 복을 지렛대 삼아 더 많은 사람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사명자로 세워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딤전 2:4

“하나님, 나를 통해 영광 받아주옵소서”
하나님께서 하늘의 검사로 사는 날 동안 때를 따라 나를 높이기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셨다.
멸시 천대와 왕따를 감수하면서 하나님의 길을 붙좇게 하셨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붙들려 다시 바보가 되어버렸다.
사도 바울과 같이 복음을 유통하고 순회 전도 사역을 하며,
뭇 영혼들을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게 하는 사명을 ‘바보 검사’인 내게 맡겨주셔서 나는 행복하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이 내 인생의 최종 목표라고 생각하면 나는 못할 일이 없다.
하나님께서 나를 쓰시고자 한다면 나는 전도와 하나님이 하신 일을 증거하는 나의 사명,
나에게 맡겨주신 임무를 다하는 그날까지 달려갈 것이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 20:24
 
 
김인호, 그는 전 부장검사다(2011년 4월까지 광주고등검찰청 부장검사로 봉직). 그런 그가 ‘바보’라는 소리를 들을 때가 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할 때이다. 세상에서 내로라하는 직업 중 하나인 검사라는 사람이 피의자나 일반인을 막론하고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세상 사람들이 볼 때, 그런 소리를 한다는 말이다.
그러나 세상이 어떻게 보든, 그는 하늘의 복음, 곧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하늘의 특별검사’다. 그가 그동안 전도한 사람은 줄잡아 2만 명. 그렇게 전도하기 위해, 그는 자신이 검사라고 해서 군림하지 않고 예수의 사랑으로 많은 사람들을 진심으로 섬기며, 때로는 손해보고 바보가 되는 삶도 서슴지 않았다. 성경이 가르치는 대로, 바보처럼 미련해 보이는 전도를 통해 사람을 구원하기 바랐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고전 1:21).
서울대 법대 재학중에 동기 중 최연소로 사법고시에 합격한 그는 검사가 된 훗날 예수를 믿고 나서 스스로 바보가 되기를 자청했다. 특별검사이면서도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예수를 전하는 복음 전도자가 된 것이다.
이 책은 세상이 흔히 근접하기 어려워하는 ‘검사’라는 직업을 가진 한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변화되어 사랑의 전도자의 삶을 살게 되었는지를 전하는 생생한 감동 스토리이다.
이 책은 또한 세상 속에서 예수 믿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직장인, 공무원, 일반 사업가는 물론, 취업을 앞둔 청년들에게도 힘과 용기를 줄 것이다. 복음과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는 ‘이상한 검사’의 이야기는 이 시대를 사는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도 감동을 줄 것이다. 책 내용은 주로 어떻게 전도하는 삶을 살았느냐에 관한 것이지만, 책 자체가 체험적인 이야기인지라 전도용으로 바로 사용할 수도 있다.
 
 
김인호 inhohsp@hanmail.net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빌 1:8) 복음을 전하는 전 부장검사.
그는 일명 ‘바보 검사’라 불린다. 빠릿빠릿한 검사가 아니라 바보 같다는 말을 듣게 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온전히 사로잡혔기 때문이다. 세상 검사로는 빈틈이 없이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예수 사랑에 붙잡혀 군림하는 것이 아니요 도리어 자세를 낮추어 사랑과 섬김으로 한 영혼이라도 더 그분께 드리고자 하는 충정(衷情)으로 바보가 되기를 자임했다. 전도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복(단 12:3)을 사모하며 지금까지 1만여 권의 성경을 나누고 2만여 명을 주님의 품으로 인도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넓혀가고 있다.
그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에 아주 좋은 자리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검사의 직(職)’을 맡겨주셨다고 믿는다. 자신의 자리와 직업을 자기 유익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영광을 위해 사용할 때 일어나는 폭발적인 역사도 경험했다. 타협하지 않는 복음으로 세상에 무릎 꿇지 않아 추풍낙엽처럼 승진에서 탈락해도, 좌천되어 수치와 왕따를 당해도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한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우고(히 5:8) 그 고난의 유익을(시 119:71) 인정하게 되었다.
하늘의 검사는 낮은 곳을 향한다. 세상 사람은 검사와 친해두려고 알은척하지만 하늘의 검사는 사람을 사랑하여 스스럼없이 다가간다. 사랑의 길을 닦아 그 사람과 친해진(행 17:34) 다음 그를 교회로 인도한다. 예수 그리스도에게 중매하기(고후 11:2) 위해서다. 그래서 그는 “나는 전도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중매밖에 못한다”고 겸손히 말한다. 전도의 성공자는 오직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그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재학 중 사법고시(1977년 제19회 사법시험 합격, 사법연수원 10기)에 합격. 1983년 검사로 임관하여 서울지검 특수부 검사, 특수부장,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과장을 거쳐 천안검찰지청장과 일산검찰지청장을 지냈다. 대구고등검찰청 부장검사, 광주고등검찰청 부장검사로 2011년 4월까지 봉직했으며 현재 명성교회 장로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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